소방서에 배달된 치킨 '감동' 스토리 화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녁 시간 소방서에 통닭이 배달됐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소방 공무원으로, 배달 오토바이가 소방서에 도착해 통닭을 비닐봉지에 담아 사무실 테이블 위에 놓고 사라졌다고 전했다.
해당 소방서에서는 통닭을 주문한 적이 없었고, A씨가 배달 기사를 불러 세워봤지만 그는 “맛있게 드시라”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
A씨는 낮에 발생한 고속도로 출동 사건을 회상하며, 통닭의 출처를 고민하다가 그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통닭이 잘 도착했냐”는 질문을 받고, 고마움을 전한 후 전화가 끊겼다고 말했다.
A씨는 덕분에 밤샘 작업도 수월했다고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 사연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