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러·북 군사 야합, 엄중한 사안” 철저한 대비책 마련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무회의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이 국제 안보와 한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철저한 대비책 마련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고 파병까지 감행했다"며 긴장감을 갖고 대처를 주문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협력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유럽연합(EU)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동 지역의 긴장과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을 언급하며 대외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 연금, 노동, 교육 개혁을 연내에 성과를 창출할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특히 의료 개혁의 추진 속도를 높여 전공의 근로 문제와 실손보험 개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노동 개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국민 공감대 형성을 당부했고, 교육 개혁에선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추진 중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 돌봄 청년 지원과 함께 지역 발전 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도 강조했다.